(출처=인스타그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29)의 활약에 환호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홈런 4개가 피츠버그의 승리에 힘을 더했다”며 강정호의 사진을 올렸다.
이날 피츠버그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5-4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를 포함해 앤드류 맥커친, 데이빗 프리즈, 해리슨이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강정호는 9회초 안타에 이어 역전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사진을 앞세워 승리를 축하하자 팬들도 함께 기뻐했다. 한 팬은 강정호를 ‘킹캉(King Kang)’이라고 부르며 “그가 모든 걸 해냈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팬은 “강정호 또 홈런쳤네. 빨리 홈 경기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