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이익 개선 본격화…목표가↑-하나금융투자

입력 2016-05-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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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2일 이수화학에 대해 본격적인 이익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이수화학이 올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이익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이에 2016~201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30~40%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특히 화학부문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주력제품 LAB의 공급과잉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면서 LAB의 스프레드 개선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국 Thai Oil에서 1분기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설비를 제외하면 향후 2~3년 간 예정된 증설은 전무해 올해 이후에도 추가적인 업황 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수건설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 회수 사이클에 진입하게 되며,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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