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차익실현에 하락…달러·엔 108.42엔

입력 2016-05-1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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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 시간 오후 4시5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78% 하락한 108.4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7% 상승한 1.1426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31% 떨어진 123.88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46% 밀린 93.8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해당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접고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환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날 달러 약세가 기술적 조정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이어진 달러 강세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이 커진 것이 이날 달러 약세의 원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아키라 모로가 아조라뱅크 환율상품그룹 책임자는 “이날 거래에 대한 특별한 실마리는 보이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전날 달러가 꾸준한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매도세는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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