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노동조합이 11일 ‘한국판 양적완화’에 대해 파워포인트 형식의 자료를 배포했다. 39쪽에 달하는 이 자료는 재미있는 이미지를 섞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꾸몄다는 게 특징이다.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양적완화’는 사실상 부실기업의 도산을 막는 구제금융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부실경영에 대한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섣부른 발권력 동원은 화폐가치를 훼손하고 자산가격을 상승시켜 양극화를 확대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1960~80년대 군사정권 시절에 보였던 강압적이고 단순한 처방대신 시장경제에 맞는 세련된 방법을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은 한은 노조가 배포한 자료다.
(한국은행 노동조합)
(한국은행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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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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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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