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우샘프턴전 선발 출전…3가지 관전 포인트

입력 2016-05-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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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출처=토트넘핫스퍼 홈페이지)

손흥민(24,토트넘)이 사우스햄튼전에 선발 출격했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손흥민의 2경기 연속 골, 팀내 알리의 빈자리 메우기를 바탕으로 시즌 최종전 선발출전의 가능성 타진 등에 모아진다.

토트넘은 8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북부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15~16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에게 올 시즌 2경기만을 남기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나아가 리그 3호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알리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고 골까지 터트렸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뎀벨레가 징계로 결장하는 가운데, 다이어와 메이슨이 중원을 지킨다. 포백은 로즈, 베르통헨, 알더베이럴트, 워커 순으로 선다. 골키퍼는 요리스.

한편 이미 리그 우승이 좌절 토트넘은 2위 수성을 노린다. 토트넘은 19승13무4패를 기록, 승점 70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아스날(승점 67점)과의 승점 차는 3점.

만약 이날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을 꺾으면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릴 수 있다. 이 경우 아스날의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사실상 2위를 확정짓는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2경기 연속골 성공 가능성이 관심이다. 나아가 시즌 막바지 주전경쟁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지도 관건이다. 나아가 이날 경기를 포함해 2경기를 남긴 토트넘의 시즌 최종전 선발 출전의 가능성도 이날 경기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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