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고용지표·연준 위원 발언에 강세…달러·엔 107.28엔

입력 2016-05-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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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3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뉴욕 시간 오후 5시5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2% 상승한 107.28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3% 하락한 1.1402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01% 밀린 122.32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52% 상승한 93.7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 가치는 6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30일에 마감하는 주간의 미국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1만7000명 늘어난 27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주 연속 증가세로 시장 전망치(26만명)을 웃도는 결과다. 다만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예상을 웃돌았지만 61주 연속 30만 명을 밑돌며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같은 낮은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재료로 인식됐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총재는 이날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기준금리가 2~3차례 인상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연준 통화정책 결정에 투표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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