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TA산업협회, 무역 퇴직인력 FTA 컨설턴트 강사 양성교육 개강

입력 2016-05-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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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력 50~60대 교육생 몰려, FTA 전문가에 큰 관심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고 한국FTA산업협회와 이투데이 평생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무역관련 퇴직인력 FTA 활용 컨설턴트 및 강사 양성교육'이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경제신문 이투데이 5층 강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주최 측과 최종 선발된 교육생 33명이 참석, FTA 전문가 교육과정에 대한 큰 관심을 대변했다.

이번 교육생 선발에는 무역분야 은퇴자와 경력자 등 총 180여 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전형과정을 거쳐 최종 33명이 교육생으로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의 100%가 기업의 무역관련 경력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83.3%로 가장 많았다.

전형과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이날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총 10주간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소기업의 FTA 비즈니스 전략을 지원할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 및 강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국제경제 트렌드, FTA원산지 활용, FTA비즈니스전략, 컨설팅기업 등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현장 경험의 기회도 마련했다. 한국FTA산업협회는 기업 또는 대학 등과 협력해 각종 FTA 강좌에 교육생을 참여시켜 현장경험을 쌓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수출 상담ㆍ자문역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이창우 한국FTA산업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FTA 컨설팅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민간차원을 넘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생들이 접점에서 새로운 FTA 컨설팅 시스템과 강사의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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