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차이신 제조업 PMI 49.4…예상 밑돌아

입력 2016-05-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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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지난 4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를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49.7에서 하락하고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49.8을 벗어난 것이다. 여전히 차이신 PMI는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을 14개월 연속 밑돌고 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생산지수는 전월의 50.4에서 49.9로 하락했고 신규주문지수도 떨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일 별도로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PMI는 50.1로, 전월의 50.2와 시장 전망 50.3에 못 미쳤지만 2개월 연속 기준인 50을 웃돌았다.

차이신 PMI는 국가통계국 집계보다 중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더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차이신 PMI 부진은 여전히 중소기업들이 전반적인 경기둔화 악영향에 고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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