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상품수지흑자가 27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상품수입이 수출보다 더 크게 줄어든데 기인한다.”
전승철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일 ‘2016년 3월 국제수지 잠정’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품수출은 2014년 7월 감소전환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해외수요 부진에 유가하락, 철강제품단가하락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라며 “다만 가공 및 중개무역 부진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