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세일러문 황승언 "무대 울렁증 있어…노래할 때 떨리더라"

입력 2016-05-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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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세일러문 황승언이 정체를 공개한 뒤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자리를 노리는 8인의 1라운드 맞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세일러문 가면을 쓰고 등장한 황승언은 원더우먼에 패해 정체를 공개했다. 황승언은 “초등학교 때 꿈이 가수였다. 가수의 꿈을 빨리 포기한 이유는 울렁증 때문이다. 무대에서 정말 떤다. 연기할 때는 괜찮은데 노래할 때 떨리더라. 그걸 깨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또 황승언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한 번은 도전해야지 않나 생각했다. ‘복면가왕’이 나를 자신감 있게 해줬다. 제게는 진짜 좋은 경험이 됐던 것 같다. 또 좋은 무대에 서면 그때는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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