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수원 삼성, 프로구단 성과 평가 ‘최고 등급’

입력 2016-04-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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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챌린지 대구FC가 프로구단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갑)는 29일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 지원금 차등 지원을 위한 프로구단 간 성과 평가 결과 한화 이글스, 수원 삼성, 대구FC가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로구단 간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평가는 △전략·마케팅 예산 비중 △구단별 시즌 평균 시청률 △중계권 수입 △유료 관중 증가율 △지역별 관중 유치 증가율 △입장 수입증가율 △상품 매출액 △모기업 지원 외 스폰서 증가율 △리그 순위 9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평가를 통해 상위 10% 구단에 S등급을 부여하고 나머지를 A등급 30%, B등급 40%, C등급 20%로 구분해 주최단체 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종목 간 평가에서는 축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등 4대 종목 간 성과 평가는 유소년·아마추어 분야 60%와 프로 분야 40%를 합산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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