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텔콘, 美 개량신약 전문 제약사와 MOU 소식에 ‘上’

입력 2016-04-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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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텔콘은 미국 개량신약 전문 제약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89%(8400원)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통신장비 전문기업 텔콘은 스페셜티(Specialty) 제너릭 의약품 생산 및 유망 개량신약 공동 개발을 위해 미국 포스트서지컬 테라퓨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트서지컬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제약사로 고혈압 등 다빈도 질환이 아닌 암 등 특수질환을 치료하는 스페셜티 제너릭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트서지컬은 현재 보유한 스페셜티 제네릭 의약품을 텔콘 자회사 셀티스팜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콘은 포스트서지컬이 현재 개발중인 암재발 방지 개량 신약에 대한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독점 판권을 취득할 계획이다. 향후 동물실험 수행 및 초기 임상실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코아로직은 거래 재개 이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아로직은 전 거래일 대비 29.7%(3000원) 오른 1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아로직은 회생계획 인가 후 감자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거치면서 지난 2월 중순부터 두 달 이상 거래가 정지됐다.

이 밖에 케이디미디어가 전 거래일 대비 29.98%(910원) 오른 3945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이치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78%(545원) 오른 2375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