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2년 만에 지진이 발생했다. 다만,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현지 라디오 프랑스앵포는 28일(현지시간) 오전 8시45분께 프랑스 서남부 샤랑트-마리팀과 라로셸에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은 2014년 4월 이후 프랑스 본토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이날 지진으로 샤랑트-마리팀에 있는 건물이 흔들리기도 했으나 인명 피해나 큰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으로 약 15초간 흔들림이 지속했으며 라로셸에서 200㎞ 떨어진 보르도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