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강정호의 모습. (AP/뉴시스)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125가 됐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출전한 강정호는 1회 좌익수 뜬공, 3회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에는 1루수 방면 파울 뜬공, 8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10회초 대타 맥스 모로프와 교체됐다.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강정호는 올 시즌 개막 후에도 재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타격-수비-주루 훈련을 차례로 소화한 강정호는 트리플A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가다듬고 있다. 27일에는 첫 홈런을 쏘아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