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어닝서프라이즈 연출…시간외서 주가 9% 폭등

입력 2016-04-2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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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페이스북은 2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5억1000만 달러(주당 52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1200만 달러(주당 18센트)에서 세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고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일부 항목을 제회한 주당 순익(EPS)은 77센트로, 1년 전의 42센트에서 증가했고 톰슨로이터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62센트도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52% 급증한 53억8000만 달러로, 역시 월가 전망인 52억6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한달에 최소 한 차례 이상 페이스북을 사용한 사람은 약 16억5000만명으로, 전분기의 15억9000만명에서 증가했다. 페이스북 사용자의 약 3분의 2를 미국과 캐나다, 유럽을 제외한 신흥국이 차지하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덧붙였다.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나스닥거래소에서 0.12% 상승으로 마감하고 나서 시간외 거래에서는 9% 이상 폭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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