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정량 배출 트레이 모습.(사진제공=광동제약)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정부포상은 관련 종사자의 패키징(포장)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켜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2007년부터 시행하여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광동제약은 기존 알약 용기 사용시 한꺼번에 여러 개의 정제가 외부에 노출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외부 노출로 인한 알약 오염을 최소화 하고자 1회 복용량이 손쉽게 나올 수 있는 ‘알약 정량 배출 트레이’를 개발했다.
알약 정량 배출 트레이는 알약용기 주입구에 장착하는 제품으로 소비자가 정제 복용 시 용기를 흔드는 점에 착안해 토출 구멍 형태 디자인을 변형하는 방식으로 고안됐다. 이를 통해 용기에 담긴 의약품이나 비타민제 등 알약이 1~2알씩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용기 약제의 특성상 30일 이상 장기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알약 정량 배출 트레이를 개발했다”며 “의약품 생산부터 소비자 복용까지 전 과정을 고려해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외에도 지난해 ‘광동 알찬콩두유 시리즈’가 ‘레드닷 어워드 2015’에서 위너상을 받고, 올해 초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6’ 제품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한 디자인경영 실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