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 3월 공업기업 순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11.1% 급증한 5612억 위안(약 99조141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공업기업 순익은 제조업과 광업, 전력 등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 순익을 종합한 것이다. 순익은 지난 1~2월 4.8% 증가해 8개월 만에 감소세에서 벗어나고 나서 지난달 증가폭이 더 커졌다. 중국 경제가 연초 혼란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분기 공업기업 순익은 1조3400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7.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