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경제지표 부진에 약세…달러·엔 111.35엔

입력 2016-04-2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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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111.35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5% 상승한 1.1296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39% 오른 125.79엔에 거래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29% 떨어진 94.52를 기록 중이다.

이날 달러 가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하락세를 보였다. 지표 부진으로 연준에 금리인상을 동결해야 하는 구실을 하나 더 마련해줬다는 시장의 해석이 나온 영향이다. 미국 상무부는 3월 미국 내구재 주문이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망치 2% 증가에 한참 못 미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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