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임시공휴일' 황금연휴… 눈에 확 띄는 '페스티벌' 어떤 것 있나

입력 2016-04-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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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다음달 6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가닥 잡히면서, 연휴 기간 열리는 페스티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외 음악축제인 ‘2016 월드 DJ페스티벌’은 5월 6~8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명은 다양한 사운드와 신나는 댄스의 향연을 의미하는 ‘사운스 퍼레이드(Sounce Parade)’다. 2박 3일간 다양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과 캠핑, 먹거리, 문화 체험이 이어진다.

10주년을 맞아 3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규모와 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올해는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페스티벌인 데프콘쇼의 하이라이트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디제이 알비타(DJ Alvita), 톰스운(TomSwoon), 줄리안 조단 (Julian Jordan), 닥터 피(Doctor.P) 등의 세계적인 공연진도 대거 내한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음악 페스티벌을 즐기기에는 난지 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2016 크로스로드 페스티벌’이 제격이다. 5월 6일에는 케니 지, 상상밴드, 박기영 등이 출연하는 전야제가 열린다. 7일에는 ‘ALL-4-One’, 엠씨 더 맥스, 정준영 밴드, 김경호, 나윤권, 이진아, 치타, 이상은, 강산에, JJK, 조덕환, 고고보이스, 루피, 피아, 연남동덤앤더머, 올티, J2M, 김포크가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어 8일에는 버즈, 딕펑스, 거미, Lloyd, 변진섭, 홍대광, 정동하, 브릭, 주니엘, 와블, 민트그레이, 퀸비즈, 송희진, 무브, 쟈코비플래닛, 보이스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야제만 보기 위해서는 7만7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7, 8일 양일권 예매자는 전야제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

또 대구 서구구민운동장에서는 같은달 5일부터 8일까지 ‘2016 뽕짝 페스티벌’이 열린다. 총상금 500만원의 뽕페가요제와 함께 펼져지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담금 1만원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25일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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