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나중에…”..산은·수은 등 출자 시사?

입력 2016-04-25 18:54수정 2016-04-26 11: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나중에…”.

이주열(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퇴근길에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행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출자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을 흐렸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 총재는 앞서 24일 청와대 서별관회의에 참석해 구조조정과 관련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은은 관련 내용이 보도된 후 한은 출입기자들에게 “관련 법규와 중앙은행 기본원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구조조정 실탄마련을 위해 한은에 산업은행 1조원, 수출입은행 1조원 등 총 2조원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현재 한은법상 수출입은행 지원은 가능하나 산업은행 지원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