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임시공휴일 건의' 연휴에 뭐하지?… 서울 동화축제·과자축제 등 열려

입력 2016-04-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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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로 붐비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모습. (뉴시스)

상공회의소가 다음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한 사실이 알려지며, 연휴 기간 열리는 행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어린이대공원 일대는 ‘어린이 세상’으로 변할 예정이다. 서울 광진구는 25일 어린이대공원 내부와 대공원 입구 차로에서 ‘제5회 서울 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동화축제는 2012년부터 해마다 어린이날을 전후로 어린이대공원 안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건대입구부터 어린이대공원역까지 거리를 통제해 축제를 진행했다. 올해는 어린이대공원주변 도로와 어린이대공원 내부를 모두 활용해 ‘동화세상’을 연출한다. 도로를 통제하고 분필로 바닥에 대형 그림을 그리는 ‘함께 그리는 상상도로 그림대회’가 열리는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경북 봉화군에서는 과자축제가 열린다. 제6회 한국과자축제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내성천 체육공원과 후토스 동산에서 열린다. 전통한과 만들기를 비롯해 뮤지컬, 마슐쇼 등 공연행사와 민속놀이 체험, 내성천을 활용한 놀이기구 등이 관람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장성 홍길동 축제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전북 장성공설운동장과 홍길동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3일간 총 61종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길동4D 영상체험, 홍길동 관아체험, 홍길동 복식체험, 옐로우시티 체험관, 국립공원 숲속체험, 캠핑 페스티벌, 천문관측 체험, 심리검사·희망풍선 달기, 과학놀이체험, 아기자기 손도장 찍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25일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25일 “5월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연휴가 생겨, 국민들이 국내에서 다양한 가족연휴 활동을 즐길 수 있고, 이는 소비촉진과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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