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바일, 삼성, 노키아 등 50여개 글로벌 기업 참여, 5G 의제 논의
KT가 5G 생태계를 주도 하기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손을 머리를 맞댄다.
KT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5G 생태계 조성을 위한 ‘IWPC 5G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WPC(International Wireless Industry Consortium)는 1998년 반도체 개발 및 제조기술 산업화를 위해 설립된 컨소시엄이다. 현재는 무선과 관련된 전반적인 기술로 분야를 확대, 사업자간 발표와 토론으로 산업 전반에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단체다.
IWPC 5G 워크숍은 4박 5일, 총 16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차이나 모바일과 스프린트, 화웨이를 비롯해 삼성, 에릭슨, 노키아, 인텔 등 50여개 업체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시스템ㆍ단말 개발부터 계측장비, 사용자 체감형 서비스 개발 등 5G 생태계와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
KT는 워크숍에서 지난 2월 ‘평창 5G 규격’ 확정에 이어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술개발 로드맵과 글로벌 활동계획을 소개한다. 이를 통한 5G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및 평창동계올림픽 5G 서비스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인 360˚ VR과 VR 스키점프, 홀로그램 라이브 등 5G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실감형 서비스도 선보인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이번 IWPC 워크숍은 2020년 5G 상용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이것이 KT가 워크숍을 개최한 이유”라며 “이를 기회로 5G 생태계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