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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양화대교 고공 농성… 북단→남단 2개 차로 통행 통제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면 중간 지점 아치 위에 한 남성이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25일 서울 마포경찰서은 이날 오전 7시쯤 양화대교 아치형 철탑 위에서 A씨가 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철탑 위에 “세아제강 해고자를 복직하라”고 쓰여있는 현수막을 펼쳐놓고 시위 중입니다. A씨는 1985년 4월 25일 세아제강의 전신인 부산파이프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면 2개 차로 통행을 통제하고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