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 지역 등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
24일 서울시는 정오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정오 기준 서울의 대기 미세먼지(PM-10) 농도가 97㎍/㎥를 기록하며 해제기준인 100㎍/㎥ 미만으로 떨어졌다.
풍향 변화로 서해상으로부터 황사 등의 대기오염물질 유입이 적어지고 풍속 증가로 대기확산이 원활해진데 따른 것이다.
강원 지역 역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에서 '보통'으로 회복됐다.
다만 충남‧대전‧전북‧광주‧전남‧제주‧경남은 아직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상황이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의 경우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지만 황사 등의 대기오염물질 유입은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일(25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초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으로 전망돼 대기질이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