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황사까지 겹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졌다. 경기 고양과 김포 인근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됐다.
경기도는 23일 오후 10시를 기해 김포·고양권역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를 경보로 올렸다. 해당 지역은 고양, 김포,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등 6개 시·군이다.
이 지역 1시간 권역 평균 농도는 368㎍/㎥를 기록했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김포·고양권, 수원·용인권, 성남·안산·안양권,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주의보를, 300㎍/㎥를 넘을 때 경보를 발령한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