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BIZION이 소개했던 하늘을 나는 제트보드를 기억하는가? 자파타 레이싱(Zapata Racing)의 창업자 프랭키 자파타(Franky Zapata)가 개발한 '플라이보드(Flayboard)' 말이다.
플라이보드는 강력한 모터로 물을 흡입해 수압의 추진력으로 플라이보드를 하늘 높이 솟구치게 해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플라이보드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자파타 레이싱이 이번에는 '플라이보드 에어(Flyboard Air)'라는 제품을 개발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플라이보드 에어는 기존 플라이보드와 달리 수압을 일으키는 모터와 호스 없이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물 위가 아니라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기기가 정말로 탄생한 것일까? 곧 아이언맨이나 슈퍼맨이 탄생할 수 있다는걸까?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된 걸까?
플라이보드 에어는 수압이 아니라 제트 터빈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강력한 압축공기의 추력을 이용해 공중에 뜬다. 공중에 부양해 이동하는 호버크래프트의 원리와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플라이보드 에어는 리모컨을 이용해 조종한다. 고도는 30미터 정도까지 상승하고, 최대 비행거리는 3KM에 달한다. 비행시간은 10분, 최고 속도는 시속 150KM 정도다.
앞으로 플라이보드 에어가 정식으로 출시되면 또 한 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 게 분명해 보인다. 부디안전한 제품으로 잘 개발되어 출시되길 바란다.
글 : 최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