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 관광지에 한글 안내서 기증 계획

입력 2016-04-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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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뉴시스 )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을 펼친 송혜교가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과 같은 세계적인 관광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는 22일 “송혜교 씨와 관련 사항을 논의 중이다.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자유의 여신상’처럼 세계적인 관광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 서 교수와 송혜교는 미국 뉴욕 현대 미술관,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미국 보스턴 미술관 등 세계적인 유적지, 박물관에 한글 안내서를 제작, 기증해왔다. 지난 13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맞아 중국 후난성 창사의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제작해 기증한 바 있다. 이번 한글 안내서 제작에 필요한 비용은 송혜교가 전액 부담한다.

서 교수는 “송혜교와 함께 이런 활동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한다”면서 “세계적인 관광지에도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 송혜교 역시 당연히 반기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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