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나흘만에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국제유가와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1.0원/1142.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현물환 종가(1132.9원)대비 7.9원 상승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33.0원과 1142.7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109.42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84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