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오는 22일부터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임형 ISA는 고객에게 투자일임을 받아 자산운용전문가들이 직접 운용해주는 상품이다.
신한은행과 KB국민·IBK기업·우리은행 등 4곳은 지난 11일부터 일임형 ISA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농협은행이 출시한 'NH 밸런스 ISA(일임형)'은 △안정추구형 2개 △위험중립형 2개 △적극투자형 2개 등 모두 6개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농협은행의 전문가들이 경제 분석, 시장 전망, 상품 모니터링 등을 통해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현재 다양한 운용전략 확보와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위해 전문 투자 리서치 업체와 컨설팅 제휴를 진행 중에 있다.
농협은행의 일임형ISA는 적극적인 분산투자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델 포트폴리오별로 머니마켓펀드(MMF), 국공채 등 안정자산을 포함했으며 고위험형 모델포트폴리오에는 국·내외 채권부터 주식까지 다양한 자산을 포함하고 있다.
야정수 NH농협은행 일임형 ISA팀장은 "NH농협은행의 일임형 ISA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낮은 수수료를 책정해 고객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향후 지역농협 예,적금 편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