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사흘째 하락했다. 유가가 급등하고 다우지수가 1만8096.27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뉴욕증시가 연중 고점을 찍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험선호현상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3.0원/1134.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현물환 종가(1135.2원)대비 2.45원 하락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30.0원과 1135.3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109.7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99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