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민생법안 패키지 통과”… 이기권 “야당에 노동개혁 4법 설명”

입력 2016-04-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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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는 20일 만나 노동개혁 4법 등 핵심 법안을 처리한다는 기조를 확인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장관을 회동을 통해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나 5월 중 두 차례 본회의를 열어서 민생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 일자리법안을 통과시키자고 합의했다”며 “노동개혁법을 빨리 통과시켜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4법 등 쟁점법안 ‘패키지 처리’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민생 법안을 하나라도 더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도 “총선 전에는 여야 지도부에게 법안을 하나하나 설명드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며 “야당 지도부에도 대해서도 법의 핵심적 내용과 효과, 취지를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이 노동개혁 4법 가운데 파견법에 반대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우선 국민의당 지도부에 가서 그간 논의했던 과정을 설명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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