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스타디움 기자회견장에서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과 김보경 선수가 FC도쿄와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전북 현대가 FC 도쿄와 조 1위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 현대는 20일 오후 7시30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FC도쿄와 맞붙는다.
승점 6점(2승2패)으로 조 2위를 달리는 전북 현대는 이번 경기에서 FC도쿄(승점7점)를 잡고 조 1위로 올라선다는 각오다. 전북은 도쿄에 이어 장쑤(승점5점)와 경기를 앞두고 있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두 경기를 패해 남은 경기가 중요해졌다. 당연히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서는 도쿄전과 마지막 홈경기인 장쑤전을 모두 이겨야 한다.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전북 현대와 FC도쿄의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2, iMBC에서 중계된다.
같은 시간 FC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F조 5차전 경기를 펼친다. 이미 승점10점(3승1무)으로 조 1위인 FC서울은 부리람전에서 승리하면 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FC 서울과 부리람의 경기는 SBS스포츠 온라인, iMBC에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