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9개 고등학교 104명의 학생에게 선경최종건재단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최 회장은 20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9개 고등학교 104명의 학생에게 선경최종건재단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선경최종건재단의 이사장이기도 한 최 회장은 “선친께서는 생전에 수원에 기술학교를 세우는 게 꿈이었을 정도로 평소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인재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도록 장학사업을 계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경최종건재단은 2004년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 타계 30주년을 기념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동생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창업회장의 자제들이 부친의 ‘애국보은’, ‘인재양성’의 뜻을 받들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그룹 발상지인 수원에서 장학사업을 시작했으며,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2288명에 약 34억원을 지원해 왔다. 창업주의 부인 노순애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었으나 얼마 전 노 여사가 별세한 이후 부이사장이었던 최신원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