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병호 데이' 박병호, 홈런 포함 멀티안타 '펄펄'…타율 2할 복귀

입력 2016-04-19 11:15

(출처=MLB 중계 화면 캡처)

박병호(30ㆍ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박병호는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2할대 타율에 올라섰다.

3-3으로 비기던 4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체이스 앤더슨의 5구째 90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박병호 발코니 데이’에 맞춰 박병호가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자 현지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기뻐했다.

이날 박병호는 5회말 3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 0.205(39타수 8안타)로 올라섰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는 밀워키를 상대로 7회 현재 5-4로 이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