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한채아, 여자 의자왕 될 뻔한 사연…"왜 마다했을까"

입력 2016-04-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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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배우 한채아가 학창시절 인기를 반추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는 한채아가 출연해 학창시절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채아는 절친들이 서울을 방문한 것에 대해 "울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서 오래된 친구가 울산에 있다. 중학교 고등학교때부터 20년된 친구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애기가 생기고 거의 못 올라왔다. 그 친구들이 갑자기 놀러 온다고 연락이 왔다. 친구 맞이 날이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결혼을 해서 육아 때문에 시간에 쫓겨 카페에 못 간다고 하더라. 유명한 맛집을 데려가고 싶었다"고 친구들에 대한 배려심을 드러냈다.

이날 한채아의 친구는 "채아 옛날에 길거리 나가면 매번 캐스팅 당하고, 남자들이 대시 많이 했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에 한채아는 "그 남자들 다 결혼했겠지? 그 때 내게 대시했던 남자들의 제안을 왜 마다했을까"라며 "(마다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의자왕이 되어 있겠지"라고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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