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중국 GDP 발표 앞두고 혼조세…일본 0.31%↓·중국 0.04%↑

입력 2016-04-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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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15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1만6859.33에, 토픽스지수는 0.61% 내린 1363.02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상승한 3083.91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2% 하락한 2910.1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7% 상승한 2만1374.6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659.72로 0.09% 떨어졌다.

중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증시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일본증시는 전날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과 최근 사흘간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하락하고 있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 투자전략가는 “지난 3일간 증시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차익실현을 하기가 쉬워졌다”며 “또 전날 지진이 일어난 지역은 공장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개별 기업 공급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지진 여파에 보험 관련주는 매도세가, 건설주는 매수세가 일시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 주가가 1.5%,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0.9% 각각 하락했다. 토픽스건설업종지수는 0.3% 오르고 있다.

오노제약은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주가가 3% 이상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11시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고정자산(농촌 제외) 투자, 3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주요 지표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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