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평균 근속연수 12년…평균 21년 다니는 SK에너지 1위

입력 2016-04-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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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2년으로 조사됐다. SK에너지가 평균 21년을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가장 근속연수가 길었다. 상위 10위권에 SK계열사는 모두 3곳이나 된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5년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0곳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3월 마지막주 주요 대기업의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 접수 마감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현대모비스 신입사원 입사식 모습.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SK에너지로 21년이었다. 이어 여천 NCC(19.8년), 기아차(19.6년), KT(19.3년), 한국전력공사(18.5년), 포스코(18년), SK종합화학(17.4년), 현대차(17.2년), SK인천석유화학(16.9년), 대우조선해양(16.8년) 등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조사대상 중 평균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의 비율은 70%였다. 성별 평균 근속연수를 명시한 49개사를 비교한 결과 남성은 14.1년, 여성은 9.3년이었다. 남성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은 81.6%였지만 여성은 36.7%에 불과했다.

남성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국민은행(21.3년), SK에너지(21년), 기아자동차(19.7년), KT(19.6년), 한국전력공사(19.4년)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KT(17.8년), 한화생명보험(16.9년), 기아자동차(16년), 한국전력공사(14.1년), 우리은행(13.4년) 등이 상위에 올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빌딩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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