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 증시 랠리에 강세…달러·엔 109.42엔

입력 2016-04-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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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엔화 가치 하락) 109.42엔에 움직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266달러로 전일 대비 0.07% 밀렸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1% 밀린 123.26엔을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8% 오른 94.96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마감한 미국 증시를 비롯해 이날 아시아 주요증시가 모두 랠리를 펼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몰렸다. 이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달러화 가치가 올랐다. 전날 발표된 중국 무역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됐다. 일각에서는 최근 중국 지표가 잇달아 개선세를 보이면서 오는 15일에 발표되는 올해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도 당초 예상을 웃돌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7%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6.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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