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삼성전자와 삼성페이 관련 제휴를 맺고 자동화기기(ATM)에서 입출금이 가능한 'KB국민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페이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를 가진 만 14세 이상의 인터넷뱅킹 가입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에 입출금 통장을 등록하면 전국 2347개 국민은행 ATM에서 입출금 할 수 있다.
입출금 시에는 휴대폰에 계좌비밀번호 및 금액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ATM에 접촉하면 된다.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출금은 1일 및 1회 최대 20만원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업종 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편익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