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는 3월 전월세 거래량이 14만486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0.4% 줄었고 전월 대비 3.2% 증가했으며 3월 누계기준으로는 39만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3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7.1%로, 전년동월(43.5%) 대비 3.6%p 늘었고 전월(46.2%) 대비로는 0.9%p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9만3747건이 거래돼 전년동월 대비 12.4% 줄었고 지방은 5만1118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6.4% 감소했다.
또한 유형별로 아파트는 전년동월 대비 13.3% 감소(전월 대비 5.4% 감소), 아파트 외는 전년동월 대비 8.1% 감소(전월 대비 10.7% 증가)했다.
전세는 전년동월 대비 16.1% 감소(전월 대비 1.5% 증가), 월세는 전년동월 대비 3.1% 감소(전월 대비 5.2% 증가) 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1월부터 3월 누계기준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40.0%로 전년동기 대비 4.8%p 늘었고 아파트 외는 52.1%로 같은기간 대비 2.3%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