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중 무역지표 호조·증시랠리에 강세…달러·엔 109.36엔

입력 2016-04-1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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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6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6% 뛴 109.36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 떨어진 1.1272달러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26% 떨어진 123.27엔을 기록했다. 이날 유로화 대비 달러 가치는 2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83% 뛴 94.83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중국 무역지표 호조와 이에 따른 증시 랠리로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됐다. 중국 세관 격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3월 중국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대비 11.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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