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새누리당이 20대 총선에서 의석수 130석도 못 차지하리라 예측했다.
KBS는 지역구 개표가 약 18.5% 진행된 13일 오후 9시 10분께 새누리당이 지역구 112석, 비례대표 17석을 확보해 총 129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KBS의 자체 예측 프로그램인 ‘디시즌케이’로 분석한 것이다.
KBS의 예측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115석(지역구 102석/비례대표 13석), 국민의당이 36석(지역구 23석/비례대표 13석)을 획득할 것이라고 봤다.
정의당은 지역구 2석과 비례대표 4석을 합쳐 6석을, 무소속 후보 14명이 당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KBS가 예측하는 새누리당의 129석은 현재 의석수인 146석보다 17석이나 적은 것이다. 이렇게 되면 새누리당은 원내 제1당은 유지할 수 있지만, 과반 확보에는 실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