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방송까지 하차하며 선거 3수, 이번에도 실패?

입력 2016-04-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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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후보(출처=이만기 후보 인스타그램)

이만기 새누리당 후보가 3번째 도전에도 국회 입성이 어렵겠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KBSㆍ MBCㆍ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경남 김해시을에 출마한 이만기 후보는 37.0%로 2위에 그쳤다. 1위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경수 후보는 60.1%에 달해 당선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이만기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후보는 SBS '백년손님 자기야' 등 방송인으로 활약해왔지만, 20대 총선을 앞두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만기 후보는 지난 16대 총선에서 마산 합포구에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공천에서 떨어진 뒤, 17대 총선에서는 같은 지역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전신 격인 열린우리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 김해시장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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