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육군 소위, 첫 월급부터 아동센터에 장학금 기부 “나눔 실천에 감동!”

입력 2016-04-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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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정신전력원에서 초군과정 교육을 받는 한진석 육군 소위가 첫 월급부터 매달 사회복지단체에 장학금을 후원해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 소위는 서울대 재학 시절인 2011년부터 5년 동안 서울 청솔 지역 아동센터에서 매주 금요일에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을 지도했다. 입대 이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장학금을 만들어 첫 월급부터 매월 5만 원씩 아동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한 소위는 “고등학교 시절 장학금과 기숙사 생활 등 제가 받았던 혜택을 다른 이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며 “어려운 형편에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누군가에게 받았던 나눔을 다시 실천할 줄 아는 당신이 정말 멋있고 존경스럽다”, “꾸준한 봉사가 감동적이다”, “이렇게 따뜻한 이야기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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