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봉 ‘아가씨’, 스틸 보니…김민희·하정우·조진웅·김태리 '4색 매력'

입력 2016-04-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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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J엔터테인먼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6월 개봉을 확정했다.

12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아가씨’는 오는 6월 개봉한다.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후견인 등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의 이야기다.

6월 개봉이 확정된 뒤 공개된 ‘아가씨’ 스틸에서는 배우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과 박찬욱 감독이 선택한 김태리의 연기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순진하고 외로운 귀족 아가씨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민희는 드레스를 입고 정원을 산책하거나 백작에게 서양화를 배우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민희의 묘한 눈빛이 담긴 매력적인 스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예 김태리는 백작과 거래를 한 하녀 역할을 맡았다. 순박하면서도 당찬 모습으로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헤칠수록 새로운 매력이 드러나는 배우 조진웅은 머리를 날카로운 눈초리를 가진 아가씨의 이모부이자 후견인으로 등장했다. 스틸에서는 하얗게 센 머리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 조진웅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정우는 사기꾼 백작 역할을 맡아 각 인물 사이를 오가며 긴장감을 조성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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