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800명 고소’ 강용석 변호사, 서울변호사회 조사 받는다

입력 2016-04-12 08:18

박은평 기자 pep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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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가 강용석 변호사의 소송 남발에 대한 진정을 접수하고 예비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강 변호사가 지난 5개월 동안 소송을 제기한 피고인 수는 800여명, 소송가액은 14억에 이릅니다. 지난해 9월 유명 블로거와 불륜 논란에 휩싸였을 때는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200여명을 모욕 혐의로 무더기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12월 8일에는 이날 하루에만 무려 29건의 소송을 제기한 적도 있죠. 고소를 당한 이들은 강 변호사가 고소를 남발하며 변호사로서 품위를 훼손했다고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