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TA산업협회가 'FTA 전문 컨설턴트 교육강좌'를 통해 FTA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한국FTA산업협회와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내달 3일부터 'FTA 활용 전문컨설턴트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중소기업의 'FTA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개설했다. 무역업종 취업을 희망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FTA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과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FTA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10주에 걸쳐 총 240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FTA를 활용한 종합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원산지 관련 전문 정보와 시장 개척, 마케팅, 통관, 생산, 물류 등 무역관련 모든 단계(15개)를 이해하고, FTA를 통한 수익 창출 방식 등을 교육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국가별, 산업별, 활용 단계별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소정의 평가과정을 거쳐 각 기관 및 대학교, 중소기업 등에 컨설턴트로 취업할 수 있도록 협회가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무역업무 10년 이상 종사자 △대기업 및 중소ㆍ중견기업 은퇴 임원 △변호사 △관세사 △회계사 △세무사 △무역 컨설턴트 △IT전문 인력 등이다. 모집 인원은 총 33명으로 수강료는 고용노동부에서 100% 지원한다.
한국FTA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FTA를 활용한 중장년층 은퇴인력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 사례"라며 "부족한 FTA 활용 무역 컨설턴트를 조기 양성하는 것은 물론, 고급 은퇴인력의 사회공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FTA산업협회 홈페이지(www,ftakorea.org)와 이투데이 홈페이지(www,etoday.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