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16-04-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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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생산하는 화장품 실리콘 제품 라인업.(사진제공=KCC)
CC가 2011년 인수한 영국의 실리콘 기업 ‘KCC 바실돈’과 함께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KCC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파리 2016’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KCC는 이번 전시회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 화장품 시장 추세에 맞춰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KCC는 최근 메이크업 트렌드 중 하나인 화장품의 오랜 지속력 구현을 위한 기능성 원료인 ‘레진블렌드’, ‘아크릴레이트 실록산’을 주력으로, 피부의 감촉을 좋게 해주는 원료 ‘엘라스토머 파우더’ 라인업 제품과 응용화장품 제형 등 약 35종의 제품을 전시·소개한다.

인코스메틱스 전시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는 KCC는 자사의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전문 브랜드인 ‘KCC Beauty’를 내세워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사로서 확실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orean Trend’를 메인 콘셉트로 잡고 한국 기업으로서 한국 화장품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과 영국의 바실돈을 통해 유럽시장 트렌드에 맞는 화장품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전략을 어필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해외전시회 참가는 짧은 기간 내에 해외 여러 나라의 고객에게 직접 KCC의 제품을 판촉해 즉각적으로 반응을 알 수 있음과 동시에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 순차적으로 한국, 북미, 아시아에서 진행되는 인코스메틱스 전시회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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