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은행이 해외 점포에서 낸 순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15년 국내은행 해외점포 영업실적 및 현지화지표 평가 결과’를 보면 국내은행은 지난해 38개국 총 167개 점포에서 5억7000만 달러(약 66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국내은행 총 당기순이익(3조4000억원)의 19.3% 수준으로, 2014년 순익(6억3000만 달러)보다는 6000만 달러(9%)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이 850만 달러(22.2%) 증가했지만 저금리 등의 여파로 이자이익이 9100만 달러(6.7%)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