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전자산업 기업 다원시스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차원의 연구개발(R&D) 지원을 약속받았다.
다원시스는 7일 오전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이 본사를 방문해 철도차량 부품 강소기업 육성을 강조하며 R&D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차관은 철도부품 강소기업의 연구개발 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를 목적으로 다원시스에 방문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당사를 비롯한 국내 철도부품 업체의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 논의 및 격려의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정부차원의 국가 R&D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최 차관의 방문은 철도부품 산업에서 다원시스의 위치가 많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원시스는 전년 대비 매출액 25.9%, 영업이익 21.6%, 당기순이익 50.1%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13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다원시스는 전동차사업을 위시해 핵융합발전전원장치 글로벌 프로젝트, 첨단가속기사업 등 차별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성장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